식중독 증상 원인 예방 3대 원칙 치료 방법 좋은 음식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식중독 알아보기

식중독 원인 알아보기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미생물과 화학물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게 되고,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세분화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는 동물성, 식물성,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이 있습니다.

 

증상 알아보기

식중독 증상은 원인 물질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오한, 발열,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습니다. 증상의 발현 시간은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와 양, 오염된 미생물의 종류와 양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 1~6시간 내에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탈수, 혈변, 근육통, 두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신경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 3대 원칙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청결의 원칙 : 식품에 식중독 균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고, 도마, 칼, 행주 등 부엌 기구의 소독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조리장 내외의 청소를 철저히 하고, 위생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2. 가열의 원칙 : 가열로 식중독 균을 사멸시켜야 합니다. 식품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서 먹고, 남은 음식은 재가열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 가열할 수 있는 식품은 75℃ 이상으로 가열해야 하고, 냉동한 고기는 해동한 직후에 조리해야 합니다.

 

 

3. 신속의 원칙 : 바로 섭취하거나 냉장보관으로 식중독 균을 증가시키지 많아야 합니다.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고, 조리한 식품은 바로 섭취하거나 60℃ 이상이나 10℃ 이하에서 저장해야 합니다. 많은 양을 가열하여 조리한 식품은 소량으로 나누고 냉각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알아보기

식중독 치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분과 전해질 보충하기 : 구토와 설사로 인해서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되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 차, 주스, 수분 보충용 용액 등을 자주 마시고, 국이나 죽 등의 액체 음식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 밋밋하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 먹기 : 구토감이 잦아들고 식욕이 생기면 BRAT 식단 (바나나, 쌀, 사과소스, 토스트)이나 크래커, 메시드 포테이토, 찐 채소 등의 음식을 먹어보세요.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유제품도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며칠 동안 삼가셔야 합니다.

 

 

● 가정 요법 시도해 보기 : 쌀뜨물이나 보리차는 배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보조제는 장의 유익한 박테리아를 보충해 주고 회복을 돕습니다. 사과 식초나 허브 (바질, 타임 등)는 항균 작용을 하고 위를 진정시켜 줍니다.

 

● 휴식 취하기 : 식중독에 걸리면 몸에 에너지가 부족하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요식업계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직장에 가지 말고 집에서 쉬어야 합니다.

 

● 의사와 상담하기 : 식중독의 증상은 대부분 며칠 안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임산부나 영유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도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의사는 필요한 경우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정맥 주사를 통해서 수분 보급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 알아보기

식중독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식중독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강 : 생강에는 쇼가올과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 등의 세균을 살균하고, 위를 보호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생강을 그냥 먹거나 차로 우려내어 마시면 좋습니다.

 

■ 사과 식초 : 사과 식초에는 항균 성분이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합니다. 뜨거운 물 한잔에 사과 식초를 한두 큰 술 넣고 잘 섞은 후 음식을 먹기 전에 마시면 좋습니다.

 

■ 매실 : 매실에는 피크르산과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키고, 구토와 설사 증상을 완화합니다. 매실의 농축액이나 매실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 녹차 :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의 세균을 제거하고, 탈수 증상을 완화합니다. 녹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게 되면 좋습니다.

 

■ 깻잎 : 깻잎에는 정유와 파이톨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을 살균하고, 방부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상하기 쉬운 음식에 깻잎을 넣거나, 깻잎물을 우려내어 마시면 좋습니다.